제가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한번 끊어진 실,이을수는 있지만 매듭은 남는다"라는 말입니다.
아주 무서운 말이지요.늘 이 말을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부부관계,연인관계,동료,지인 관계,
사람사는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문구입니다.
요즘 주말부부를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생에 나라 구한거다,전생에 덕을 아주 많이 쌓았나보다,
최근에는 지인이 그러더군요.3대째 공을 들여야 할수 있는게 주말부부라구요.ㅎㅎ
무엇을 뜻할까요? 적당한 거리를 뜻하겠지요.
사람 관계가 한번 끊어지고 깨어지면 겉으로 보기에 이을수는 있고
땜질하여 붙일수는 있지만 그전과 같이 매끈하고 부드럽진 못하지요.
귀한 사람일수록 친한 사람일수록 아끼고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저는 저만의 거리를 둡니다.
이기적이고 계산적인 거리가 아닌 언제든지 착 붙을수 있는 요만큼의 거리를요..
어려운가요?
나름대로의 삶의 철학과 철칙이 있을것인데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긴합니다.
너무 가까이하면 집착하게되고 서운하게되고
그러다보면 미워하게되고 또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멀어지게되고
그러면 결국 내가 너무 아파지게되고 괴로워지게 되지요..
어찌보면 마음을 안여는 것처럼 보여질수도 있겠지만 실은 그게 아니라는걸..
더 가까이하고싶어서 더 오래오래 곁에 있기 위해서 그런것임을
세월이 더더 흐르면 알게 될테니까요..
아, 그 사람 참 좋은 사람,
괜찮은 사람, 멋진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건 인지상정..
그래서 언제든지 착 달라 붙을 수 있을 만큼의 요만큼의 거리를 둡니다...^^
파란 하늘에 무엇을 채워갈까요?
제 컴퓨터 바탕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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